바다 밑 이만리
20,000 League under the Sea
by
Jules Verne
<Synop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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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
삐에르 아로낙스 Pierre Aronnax :
빠리 자연사 박물관 소속 생물학자. 해양생물학 권위자. 지적이고 호기심 많은 인물. 미국에서 연구 활동 중 에이브라함 링컨 호에 탑승, 바다 괴물 추적에 참여하라는 초대를 받는 인물.
네모 선장 Captain Nemo:.
수수께끼와 같은 인물. 발명가겸 엔지니어로 노틸러스호의 선장. "네모"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아무도 아닌 사람"이란 뜻. 확신에 차고 권위적이나 고독과의 싸움에 굴복하는 남자.
수수께끼와 같은 인물. 발명가겸 엔지니어로 노틸러스호의 선장. "네모"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아무도 아닌 사람"이란 뜻. 확신에 차고 권위적이나 고독과의 싸움에 굴복하는 남자.
네드 랜드 Ned Land:
고래 고기와 항해를 좋아하는 모험가. 불같은 성격으로 노틸러스호에서의 탈출을 계획하고 이끄는 인물.
고래 고기와 항해를 좋아하는 모험가. 불같은 성격으로 노틸러스호에서의 탈출을 계획하고 이끄는 인물.
콩세유 Conseil:
아로나의 하인 겸 당번. 목숨을 받칠 정도로 주인에게 충성스러운 인물. 아로나와 함께 전 세계를 여행, 바다 생물과 서식지에 해박한 남자. 노틸러스에 같힌 사람들 가운데 가자이 낙천적이고 인내심이 강한 인물.
아로나의 하인 겸 당번. 목숨을 받칠 정도로 주인에게 충성스러운 인물. 아로나와 함께 전 세계를 여행, 바다 생물과 서식지에 해박한 남자. 노틸러스에 같힌 사람들 가운데 가자이 낙천적이고 인내심이 강한 인물.
패러것 사령관 Commander Farragut:
미 해군 에이브라함 링컨 호 선장으로 바다 괴물을 추적하는 인물.
미 해군 에이브라함 링컨 호 선장으로 바다 괴물을 추적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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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I부
제1장
이 소설은 서기 1866부터 1867년까지 있었던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소설은 어떤 이상한 현상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이는 세계 과학계와 일반 대중에게 큰 논란을 불렀다. 미국과 유럽 항해자들이 바다에서 무엇인가 거대한 물체를 보았는데, 그것이 동물인지 아니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 속도가 엄청났고, 공중으로 150피트 높이의 물기둥을 뿜어내더라고 했다. 처음에는 그냥 우스개 소리, 험담 또는 추측의 대상이었지만 두 여객선에 사건이 발생하자 사태는 보다 심각해졌다. 모라비아 호의 침몰은 그 물체와 충돌하여 침몰하고, 스코티아 호는 삼각형의 그 물체와 충돌하여 부서졌을 수도 있었다. 두 사건 모두 그 "괴물" 때문이었다.
이 소설은 서기 1866부터 1867년까지 있었던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소설은 어떤 이상한 현상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이는 세계 과학계와 일반 대중에게 큰 논란을 불렀다. 미국과 유럽 항해자들이 바다에서 무엇인가 거대한 물체를 보았는데, 그것이 동물인지 아니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 속도가 엄청났고, 공중으로 150피트 높이의 물기둥을 뿜어내더라고 했다. 처음에는 그냥 우스개 소리, 험담 또는 추측의 대상이었지만 두 여객선에 사건이 발생하자 사태는 보다 심각해졌다. 모라비아 호의 침몰은 그 물체와 충돌하여 침몰하고, 스코티아 호는 삼각형의 그 물체와 충돌하여 부서졌을 수도 있었다. 두 사건 모두 그 "괴물" 때문이었다.
제2장:
이 소설의 화자인 삐에르 아로낙스 박사는 파리 자연사 박물관 부교수이다. 그는 그 이상한 물체를 거대한 괴물이 아니면 거대한 잠수함으로 보았다. 모든 정부 기관은 잠수함일 수도 있다는 그의 생각에 부정적이었는데, 그런 종류의 선박을 만드는 일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아로낙스 박사는 자연이란 여전히 어류학적 비밀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그 거대한 물체는 일각고래일 수도 있다는 글을 썼다. 이 같은 그의 가설에 따라 미국 해군은 아브라함 링컨호를 파견하여 그 물체를 추적토록 했다. 명령을 받은 프리게이트 함 아브라함 링컨호가 출항 직전, 아로낙스 박사는 그 탐험에 참여하는 초청장을 받았다.
이 소설의 화자인 삐에르 아로낙스 박사는 파리 자연사 박물관 부교수이다. 그는 그 이상한 물체를 거대한 괴물이 아니면 거대한 잠수함으로 보았다. 모든 정부 기관은 잠수함일 수도 있다는 그의 생각에 부정적이었는데, 그런 종류의 선박을 만드는 일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아로낙스 박사는 자연이란 여전히 어류학적 비밀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그 거대한 물체는 일각고래일 수도 있다는 글을 썼다. 이 같은 그의 가설에 따라 미국 해군은 아브라함 링컨호를 파견하여 그 물체를 추적토록 했다. 명령을 받은 프리게이트 함 아브라함 링컨호가 출항 직전, 아로낙스 박사는 그 탐험에 참여하는 초청장을 받았다.
제3장:
프랑스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아로낙스 박사는 지체없이 그 초청을 받아들였다. 그는 하인 콩세유를 불러 출발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그들은 아브라함 링컨호에 올라 패러것 함장을 만나, 그의 안내로 선실로 안내되었다. 배가 뉴욕 항구를 떠나자 많은 구경꾼들이 손수건을 흔들며 배웅했다. 호위함들의 안내를 받아 항구를 벗어난 아브라함 링컨호는, 바다를 괴롭히는 그 불가사의한 생물을 찾아 전속력을 내어 어두운 대서양으로 들어섰다.
프랑스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아로낙스 박사는 지체없이 그 초청을 받아들였다. 그는 하인 콩세유를 불러 출발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그들은 아브라함 링컨호에 올라 패러것 함장을 만나, 그의 안내로 선실로 안내되었다. 배가 뉴욕 항구를 떠나자 많은 구경꾼들이 손수건을 흔들며 배웅했다. 호위함들의 안내를 받아 항구를 벗어난 아브라함 링컨호는, 바다를 괴롭히는 그 불가사의한 생물을 찾아 전속력을 내어 어두운 대서양으로 들어섰다.
제4장:
무장이 잘 된 프리게이트 함인 아브라함 링컨호에는 열정적인 승무원들과 세계 최고 수준의 작살잡이인 캐나다인 네드 랜드가 타고 있었다. 패러것 함장은 제일 먼저 그 괴물을 발견하는 사람은 포상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랜드와 아로낙스 박사는 곧 친해졌다. 랜드는 스코티아 호의 선측에 생긴 손상 때문에 괴물의 존재를 의심하는 유일한 승무원이었다. 그의 의심에 대해 아로낙스는 깊은 바다에 사는 생물은 엄청난 힘과 거대한 신체 구조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랜드와 같은 생각인 듯했다.
무장이 잘 된 프리게이트 함인 아브라함 링컨호에는 열정적인 승무원들과 세계 최고 수준의 작살잡이인 캐나다인 네드 랜드가 타고 있었다. 패러것 함장은 제일 먼저 그 괴물을 발견하는 사람은 포상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랜드와 아로낙스 박사는 곧 친해졌다. 랜드는 스코티아 호의 선측에 생긴 손상 때문에 괴물의 존재를 의심하는 유일한 승무원이었다. 그의 의심에 대해 아로낙스는 깊은 바다에 사는 생물은 엄청난 힘과 거대한 신체 구조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랜드와 같은 생각인 듯했다.
제5장:
패러것 함장은 랜드에게 인근에서 항해 중인 먼로호에 승선하라고 지시했다. 그 배에 오른 랜드는 두 마리의 고래를 잡아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었다. 아브라함 링컨호는 케이프 혼을 지나 남중국해를 거쳐 북태평양으로 들어섰다. 몇 달에 걸쳐 승무원들은 갑판에서 경계를 서며 그 괴물을 찾았다. 11월 2일, 불만을 나타내는 선원들에게 함장은 만일 3일내로 괴물을 발견 못하면 유럽으로 되돌아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말한 3일째 되던 날 꽁세유와 아로낙스는 처한 상황에 관해 논의를 했다. 콩세유는 그 항해 자체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박물관으로 돌아가 화석이나 분류하자고 했다. 바로 그때 랜드가 소리치며 멀리 괴물이 보인다고 했다.
패러것 함장은 랜드에게 인근에서 항해 중인 먼로호에 승선하라고 지시했다. 그 배에 오른 랜드는 두 마리의 고래를 잡아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었다. 아브라함 링컨호는 케이프 혼을 지나 남중국해를 거쳐 북태평양으로 들어섰다. 몇 달에 걸쳐 승무원들은 갑판에서 경계를 서며 그 괴물을 찾았다. 11월 2일, 불만을 나타내는 선원들에게 함장은 만일 3일내로 괴물을 발견 못하면 유럽으로 되돌아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말한 3일째 되던 날 꽁세유와 아로낙스는 처한 상황에 관해 논의를 했다. 콩세유는 그 항해 자체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박물관으로 돌아가 화석이나 분류하자고 했다. 바로 그때 랜드가 소리치며 멀리 괴물이 보인다고 했다.
제6장:
함장이 일각고래로 판단한 그 물체를 향해 아브라함 링컨이 천천히 접근하였다. 아브라함 링컨과 그 괴물이 밤낮으로 함께 물살을 가르며 나아갔다. 그 다음 날 아침 안개 속에서 그 괴물이 수면 위로 올라와 공중을 향해 수증기를 내뿜었다. 패러것 함장이 전속력을 내어 쫓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랜드가 작살을 잡았다. 그러나 아브라함 링컨은 그 괴물을 따라 잡을 수가 없었다. 사격을 하였으나 총알이 튀어나왔다. 잠자는 듯한 그 괴물을 다시 본 그들은, 자신들이 패배한 것으로 생각하고 공포에 떨었다. 랜드가 다시 작살을 던졌으나 돌아온 건 무엇인가 단단한 물체에 부딛히는 소리였다. 괴물이 내던 빛이 꺼지고 그들의 배를 향해 거대한 물줄기를 뿜어댔다. 그 물줄기에 맞은 아로낙스가 바다로 떨어졌다.
함장이 일각고래로 판단한 그 물체를 향해 아브라함 링컨이 천천히 접근하였다. 아브라함 링컨과 그 괴물이 밤낮으로 함께 물살을 가르며 나아갔다. 그 다음 날 아침 안개 속에서 그 괴물이 수면 위로 올라와 공중을 향해 수증기를 내뿜었다. 패러것 함장이 전속력을 내어 쫓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랜드가 작살을 잡았다. 그러나 아브라함 링컨은 그 괴물을 따라 잡을 수가 없었다. 사격을 하였으나 총알이 튀어나왔다. 잠자는 듯한 그 괴물을 다시 본 그들은, 자신들이 패배한 것으로 생각하고 공포에 떨었다. 랜드가 다시 작살을 던졌으나 돌아온 건 무엇인가 단단한 물체에 부딛히는 소리였다. 괴물이 내던 빛이 꺼지고 그들의 배를 향해 거대한 물줄기를 뿜어댔다. 그 물줄기에 맞은 아로낙스가 바다로 떨어졌다.
제7장:
아로낙스의 뒤를 이어 콩세유가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물을 헤엄치며 그는 아로낙스에게 소리쳐, 괴물의 이빨이 아브라함 링컨호의 방향타를 부러뜨려 배가 방향을 바꾸어 자신들을 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들은 힘을 아끼기 위해 상대방을 붙잡고 번갈아 가며 헤엄을 쳤다. 절망 속에 기진맥진한 그들은 떠오르는 달빛 속에서 그들의 배가 약 5마일 멀리 떠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들이 구조의 소리를 외치자 곧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로낙스의 뒤를 이어 콩세유가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물을 헤엄치며 그는 아로낙스에게 소리쳐, 괴물의 이빨이 아브라함 링컨호의 방향타를 부러뜨려 배가 방향을 바꾸어 자신들을 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들은 힘을 아끼기 위해 상대방을 붙잡고 번갈아 가며 헤엄을 쳤다. 절망 속에 기진맥진한 그들은 떠오르는 달빛 속에서 그들의 배가 약 5마일 멀리 떠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들이 구조의 소리를 외치자 곧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기절했던 아로낙스가 깨어 보니, 랜드가 내려다보고 있었다. 세 사람은 수면 위에 오른 괴물의 등어리에 있게 된 것이다. 랜드는 그 괴물이 철갑으로 싸여 있다고 생각했으나 아로낙스는 괴물이 아닌, 인간이 만든 일종의 선박으로 보았다. 배가 가라앉기 시작하자 랜드가 선체를 두드렸다. 그러자 금속판이 미끄러지듯 열리더니 곧이어 가면을 쓴 여덞 명이 나타나 그들을 잠수함 안으로 데리고 내려갔다.
제8장:
아래로 끌려 내려간 세 사람은 어두음 속에서 당황했다. 랜드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으나 아로낙스와 콩세유는 참고 교섭을 하자고 했다. 그들 방에 곧 불이 밝혀졌다. 탁자와 걸상 5개가 눈에 들어왔다. 문이 열리며 두 명의 키큰 남자들이 들어왔다. 책임자임이 분명했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했다. 불어, 영어, 독일어 심지어는 라틴어까지 동원했으나 두 사람으로부터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그들이 나가자 곧 또 다른 사람이 새옷과 음식을 가지고 들어왔다. 음식은 고급스러웠고 식기와 접시에는 "움직임 속 움직임Mobilis in Mobili"라는 글과 "N"자가 새겨져 있었다. 그 음식을 먹은 후 세 사람은 깊은 잠에 들었다.
제9장:
포로로 잡힌 그들이 잠에서 깨어났다. 정상적인 호흡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아로낙스는, 고래가 숨을 쉬기 위해 바다 위로 솟듯 그 배도 배안의 공기를 바꾸기 위해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잠이 깬 랜드는 배가고팠으나 식사 당번은 오랜 시간을 오지 않았다. 그가 화를 내자 콩세유와 아로낙스가 타일렀다. 마침내 식사 당번이 음식을 가져왔다. 랜드가 그를 공격, 목을 조르려고 했다. 그때 랜드에게 침착하라며, 아로낙스에게는 귀를 기울이라는 프랑스 말이 들려왔다.
포로로 잡힌 그들이 잠에서 깨어났다. 정상적인 호흡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아로낙스는, 고래가 숨을 쉬기 위해 바다 위로 솟듯 그 배도 배안의 공기를 바꾸기 위해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잠이 깬 랜드는 배가고팠으나 식사 당번은 오랜 시간을 오지 않았다. 그가 화를 내자 콩세유와 아로낙스가 타일렀다. 마침내 식사 당번이 음식을 가져왔다. 랜드가 그를 공격, 목을 조르려고 했다. 그때 랜드에게 침착하라며, 아로낙스에게는 귀를 기울이라는 프랑스 말이 들려왔다.
제10장:
네모 선장이 나타났다. 그는 포로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심했다. 그리고 포로로 생각했지만 거래를 제안했다. 노틸러스호에서 완전한 자유를 허락하되, 머물러야 할 시간은 자신이 정한다고 했다. 그러나 떠날 수는 없다고 했다. 만일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배가 물속에 잠기는 동안 선체에 갇혀 익사토록 하겠다고 했다. 죽느냐 사느냐 갈림 길에서 세 사람은 어쩔수 없이, 포로로서 배에 머무르겠다고 했다. 네모는 부하에게 랜드와 콩세유를 각자의 숙소로 데리고 가라는 지시를 한 다음, 아로낙스에게 노틸러스호를 안내했다. 1만2천권의 장서가 있는 도서관, 대가들의 미술작품 30여점, 세계 최고 작곡가들의 악보 그리고 놀라울만한 해양 생물 표본을 보여주었다.
제11장:
네모는 노틸러스의 모든 장비와 기계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설명했다. 엔진과 각종 측정기기, 등, 시계, 주방, 음료수까지 모두 전기로 작동한다고 했다. 그는 물고기를 잡거나 휴식을 위해 조그만 배를 이용했다. 전기는 물로부터 얻은 광물로 생산한다고 했다. 노틸러스호는 시속 150마일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하였다. 놀란 아로낙스가 더많은 질문이 있다고 하자, 네모는 모두 답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네모는 노틸러스의 모든 장비와 기계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설명했다. 엔진과 각종 측정기기, 등, 시계, 주방, 음료수까지 모두 전기로 작동한다고 했다. 그는 물고기를 잡거나 휴식을 위해 조그만 배를 이용했다. 전기는 물로부터 얻은 광물로 생산한다고 했다. 노틸러스호는 시속 150마일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하였다. 놀란 아로낙스가 더많은 질문이 있다고 하자, 네모는 모두 답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제12장:
네모는 노틸러스의 설계도도 보여주었다. 여송연 모양의 길이 232피트, 폭 26피트의 노틸러스는 추진력을 주는 두개의 동체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배의 상승과 하강은 강력한 전기 엔진으로 저수 탱크의 물을 뺐다 채웠다 하여 통제한다고 했다. 수직과 수평으로 조종할 수 있고, 반사경의 불빛은 반 마일에 이른다고 하였다. 노틸러스는 완벽한 선박으로 마치 사람과 같으며, 사랑한다고 하였다. 노틸러스를 만든 부품은 여러나라로부터 가져와, 사막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여 기술자들이 조립하였다고 했다. 그 현장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질러버렸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엄청난 부자라는 말도 했다.
네모는 노틸러스의 설계도도 보여주었다. 여송연 모양의 길이 232피트, 폭 26피트의 노틸러스는 추진력을 주는 두개의 동체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배의 상승과 하강은 강력한 전기 엔진으로 저수 탱크의 물을 뺐다 채웠다 하여 통제한다고 했다. 수직과 수평으로 조종할 수 있고, 반사경의 불빛은 반 마일에 이른다고 하였다. 노틸러스는 완벽한 선박으로 마치 사람과 같으며, 사랑한다고 하였다. 노틸러스를 만든 부품은 여러나라로부터 가져와, 사막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여 기술자들이 조립하였다고 했다. 그 현장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질러버렸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엄청난 부자라는 말도 했다.
제13장:
노틸러스가 일본 해안 인근에 도착한 후, 네모는 아로낙스를 배의 정박소로 안내했다. 랜드가 노틸러스의 승선 인원 수를 묻자 네모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전등불이 나가자 판이 미끄러져 열리면서 투명한 바다 밑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햇빛이 비친 풍요로운 바다 밑 모습이었다. 아로낙스는 바다 밑 자연의 아름다움에 압도를 당하여, 세 사람은 오후 내내 그 모습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선실로 돌아온 그들은 저녁 식사 후 곧 잠이 들었다.
노틸러스가 일본 해안 인근에 도착한 후, 네모는 아로낙스를 배의 정박소로 안내했다. 랜드가 노틸러스의 승선 인원 수를 묻자 네모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전등불이 나가자 판이 미끄러져 열리면서 투명한 바다 밑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햇빛이 비친 풍요로운 바다 밑 모습이었다. 아로낙스는 바다 밑 자연의 아름다움에 압도를 당하여, 세 사람은 오후 내내 그 모습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선실로 돌아온 그들은 저녁 식사 후 곧 잠이 들었다.
제14장:
네모로 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이 이틀이 지났다. 아로낙스는 바다생물 샘플을 공부하며 시간을 보냈다. 배가 다시 수면에 오르자 부함장이 나타나 수평선을 바라본 다음 알 수 없는 말을 하자, 노틸러스가 잠수하기 시작했다. 네모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아로낙스가 보니 책상 위에 쪽지가 있었다. 다음 날 크레스포 섬에서 사냥 파티가 있으니 참석하라는 내용이었다. 그 다음 날 아침, 네모는 아로낙스를 아침 식사에 초대한 자리에서 그날 할 일을 말했다. 수중 호흡이 가능한 조명 복을 입고 수중 사냥을 할 것이라고 했다. 특수한 총을 사용할 것이며, 강력하지는 않지만 무슨 동물이던 죽일 수가 있다고 하였다. 그의 말에 언제나 마찬가지로 놀란 아로낙스는 그 같은 혁신에 놀라워하며 랜드, 콩세유와 함께 선실로 가 장비를 착용했다.
네모로 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이 이틀이 지났다. 아로낙스는 바다생물 샘플을 공부하며 시간을 보냈다. 배가 다시 수면에 오르자 부함장이 나타나 수평선을 바라본 다음 알 수 없는 말을 하자, 노틸러스가 잠수하기 시작했다. 네모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아로낙스가 보니 책상 위에 쪽지가 있었다. 다음 날 크레스포 섬에서 사냥 파티가 있으니 참석하라는 내용이었다. 그 다음 날 아침, 네모는 아로낙스를 아침 식사에 초대한 자리에서 그날 할 일을 말했다. 수중 호흡이 가능한 조명 복을 입고 수중 사냥을 할 것이라고 했다. 특수한 총을 사용할 것이며, 강력하지는 않지만 무슨 동물이던 죽일 수가 있다고 하였다. 그의 말에 언제나 마찬가지로 놀란 아로낙스는 그 같은 혁신에 놀라워하며 랜드, 콩세유와 함께 선실로 가 장비를 착용했다.
제15장:
아로낙스와 콩세유는 무거운 방수복을 입었다. 그러나 랜드는 싫어했다. 그들은 금속 헬멧을 썼다. 아로낙스는 총을 검사해보았다. 그들은 물로 채워진 선실로 들어갔다. 물이 가득 채워지자 그들은 안전하게 밖으로 나와 바다밑 바닥에 발을 딛고, 숨을 쉬고 볼 수도 있었다. 아로낙스는 바위, 색깔, 조개껍데기, 그리고 식물들로 가득한 해저를 경건하면서도 거의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보았다. 그들은 니모의 손짓을 따라 미지의 크레스포 섬까지 갔다.
아로낙스와 콩세유는 무거운 방수복을 입었다. 그러나 랜드는 싫어했다. 그들은 금속 헬멧을 썼다. 아로낙스는 총을 검사해보았다. 그들은 물로 채워진 선실로 들어갔다. 물이 가득 채워지자 그들은 안전하게 밖으로 나와 바다밑 바닥에 발을 딛고, 숨을 쉬고 볼 수도 있었다. 아로낙스는 바위, 색깔, 조개껍데기, 그리고 식물들로 가득한 해저를 경건하면서도 거의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보았다. 그들은 니모의 손짓을 따라 미지의 크레스포 섬까지 갔다.
제16장:
한참을 걸어간 후 그들은 수중 숲에 다달았다. 움직이지 않은 채 곧게 뻗은 커다란 나무들이 가득했다. 그 아래에 바다 관목들이 있었고, 그 가지 사이를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었다. 한참을 또 걷자 졸음이 와 잠깐 눈을 붙였다. 잠에서 깨어나자 거대한 바다 거미가 아로낙스를 공격했고, 네모가 총으로 쏘아 죽였다. 그들은 점점 더 깊고 어두운 곳으로 내려가, 이제 등을 켜야만 했다. 몇 시간 후 그들은 네모 영역의 마지막 끝인 섬의 바다 밑에 이르렀다. 그리고 발길을 돌렸다. 가파른 경사면을 오르면서 네모는 해달을 쏘아 죽였다. 얕은 곳에 이르자 네모의 부하가 물 위를 나르는 앨버트로스를 쏘았다. 노틸러스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네모와 그의 동료들이 두 마리의 큰 상어 공격을 받은 아로낙스와 콩세유를 바닥에 쓰러뜨려 보호했다. 곧 노틸러스에 도착한 그들은 배에 올라 지친 채로 옷을 벗었다.
한참을 걸어간 후 그들은 수중 숲에 다달았다. 움직이지 않은 채 곧게 뻗은 커다란 나무들이 가득했다. 그 아래에 바다 관목들이 있었고, 그 가지 사이를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었다. 한참을 또 걷자 졸음이 와 잠깐 눈을 붙였다. 잠에서 깨어나자 거대한 바다 거미가 아로낙스를 공격했고, 네모가 총으로 쏘아 죽였다. 그들은 점점 더 깊고 어두운 곳으로 내려가, 이제 등을 켜야만 했다. 몇 시간 후 그들은 네모 영역의 마지막 끝인 섬의 바다 밑에 이르렀다. 그리고 발길을 돌렸다. 가파른 경사면을 오르면서 네모는 해달을 쏘아 죽였다. 얕은 곳에 이르자 네모의 부하가 물 위를 나르는 앨버트로스를 쏘았다. 노틸러스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네모와 그의 동료들이 두 마리의 큰 상어 공격을 받은 아로낙스와 콩세유를 바닥에 쓰러뜨려 보호했다. 곧 노틸러스에 도착한 그들은 배에 올라 지친 채로 옷을 벗었다.
제17장:
노틸러스호가 며칠 동안 항해를 하여 12월 1일 북회귀선과 적도를 통과하였다. 바다 숲 사냥을 한 다음 날 아침 아로낙스는 노틸러스 기지로 가 네모와 함께 선원들이 그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았다. 아로낙스는 그물에 잡힌 다양한 생물들처럼 선원들도 국적이 다양하다는 걸 알았다. 어느 날 콩세유가 아로낙스에게 무엇인가를 보러 오라고 했다. 그들은 몇 시간 전에 침몰한 배를 발견했는데, 그 배에는 밧줄에 묶인 시체들이 널려 있었다. 그 중에는 어머니와 아기, 선원들, 심지어 키잡이 까지 있었다. 상어들이 시체를 향해 다가오자, 그 광경을 본 그들은 공포로 몸을 떨었다.
노틸러스호가 며칠 동안 항해를 하여 12월 1일 북회귀선과 적도를 통과하였다. 바다 숲 사냥을 한 다음 날 아침 아로낙스는 노틸러스 기지로 가 네모와 함께 선원들이 그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았다. 아로낙스는 그물에 잡힌 다양한 생물들처럼 선원들도 국적이 다양하다는 걸 알았다. 어느 날 콩세유가 아로낙스에게 무엇인가를 보러 오라고 했다. 그들은 몇 시간 전에 침몰한 배를 발견했는데, 그 배에는 밧줄에 묶인 시체들이 널려 있었다. 그 중에는 어머니와 아기, 선원들, 심지어 키잡이 까지 있었다. 상어들이 시체를 향해 다가오자, 그 광경을 본 그들은 공포로 몸을 떨었다.
제18장:
아로낙스는 항해를 하며 목격했던 많은 난파선들과 아름다운 산호섬들에 관해 말했다. 크리스마스를 지나면서 며칠 동안 눈에 띄지 않던 네모가 나타나 말하기를, 이제 바니코로에 도착하게 되었다며 지구 일주를 위해 라 페루즈를 선장으로 하여 파견된 두 척의 배 부솔호와 아스트로라베호의 난파에 관해 아는 바 있느냐고 아로낙스에게 물었다. 이에 아로낙스는 아는 범위내에서 긴 이야기를 해주었다. 네모는 세 번째 난파된 배를 발견했다고 했지만, 사실과는 다른 말이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아로낙스에게 부식된 주석 상자를 보여주었다. 그 상자에는 루이16세가 서명한 문서가 들어 있었다. 네모는 산호는 선원들의 훌륭한 무덤이며, 언젠가는 자신을 비롯하여 그의 모든 선원들이 그곳에 묻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아로낙스는 항해를 하며 목격했던 많은 난파선들과 아름다운 산호섬들에 관해 말했다. 크리스마스를 지나면서 며칠 동안 눈에 띄지 않던 네모가 나타나 말하기를, 이제 바니코로에 도착하게 되었다며 지구 일주를 위해 라 페루즈를 선장으로 하여 파견된 두 척의 배 부솔호와 아스트로라베호의 난파에 관해 아는 바 있느냐고 아로낙스에게 물었다. 이에 아로낙스는 아는 범위내에서 긴 이야기를 해주었다. 네모는 세 번째 난파된 배를 발견했다고 했지만, 사실과는 다른 말이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아로낙스에게 부식된 주석 상자를 보여주었다. 그 상자에는 루이16세가 서명한 문서가 들어 있었다. 네모는 산호는 선원들의 훌륭한 무덤이며, 언젠가는 자신을 비롯하여 그의 모든 선원들이 그곳에 묻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제19장:
새해가 되었다. 콩세유는 이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지만 어쨋든 노틸러스호를 타고 믿을 수 없는 일들을 목격한 걸 인정했다. 노틸러스호는 호주 북쪽의 토레스 해협을 거쳐 어느 위험한 산호초에 이르러 폭풍우를 만나 좌초를 하였다. 배는 손상되지 않았지만 꼼짝없이 같히게 되었다. 네모는 보름달 만조가 되어 빠져나올 때까지 며칠을 기다릴 생각이었다. 랜드와 콩세유는 아로낙스에게, 기다리는 동안 상륙을 할 수 있도록 네모에게 허락을 해달라는 요청을 하라고 했다. 놀랍게도 네모는 승인을 했다. 랜드는 육상 동물을 사냥, 그 고기가 먹고싶었다. 세사람은 보트를 타고 길보아 섬을 향해 저었다.
새해가 되었다. 콩세유는 이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지만 어쨋든 노틸러스호를 타고 믿을 수 없는 일들을 목격한 걸 인정했다. 노틸러스호는 호주 북쪽의 토레스 해협을 거쳐 어느 위험한 산호초에 이르러 폭풍우를 만나 좌초를 하였다. 배는 손상되지 않았지만 꼼짝없이 같히게 되었다. 네모는 보름달 만조가 되어 빠져나올 때까지 며칠을 기다릴 생각이었다. 랜드와 콩세유는 아로낙스에게, 기다리는 동안 상륙을 할 수 있도록 네모에게 허락을 해달라는 요청을 하라고 했다. 놀랍게도 네모는 승인을 했다. 랜드는 육상 동물을 사냥, 그 고기가 먹고싶었다. 세사람은 보트를 타고 길보아 섬을 향해 저었다.
제20장:
아로낙스, 콩세유, 그리고 랜드는 건조한 육지에서 몇시간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행복했다. 그들은 사육제에 관해 이야기를 했고, 랜드는 고기가 정말 먹고 싶었다고 했다. 첫째 날 빵나무, 코코넛, 바나나, 야자열매를 먹었다. 그러나 고기는 없었다. 그들이 노틸러스로 돌아와 그 먹을거리들은 풀어 놓았지만, 먹으러 온 선원은 아무도 없었다. 다음 날 아침 그들은 다시 상륙했다. 그들은 극락조를 포함하여 여러 종의 열대 조류를 사냥하여 요리를 했다. 오후에는 랜드가 돼지를 비롯하여 여러 마리의 캥거루를 사냥했다.
아로낙스, 콩세유, 그리고 랜드는 건조한 육지에서 몇시간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행복했다. 그들은 사육제에 관해 이야기를 했고, 랜드는 고기가 정말 먹고 싶었다고 했다. 첫째 날 빵나무, 코코넛, 바나나, 야자열매를 먹었다. 그러나 고기는 없었다. 그들이 노틸러스로 돌아와 그 먹을거리들은 풀어 놓았지만, 먹으러 온 선원은 아무도 없었다. 다음 날 아침 그들은 다시 상륙했다. 그들은 극락조를 포함하여 여러 종의 열대 조류를 사냥하여 요리를 했다. 오후에는 랜드가 돼지를 비롯하여 여러 마리의 캥거루를 사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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